•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과 교육부는 지난 26일 충남대에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학부모, 친구 및 인솔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연, 대담 등을 통해 다문화 배경의 강점을 살리는 진로 탐색 기회 확대 및 진로개발 역량 함양 지원을 위한 것으로 유튜브 ‘교육부 TV’, ‘진로 탄탄 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자리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미 셸의 기조 강연과 공연으로 시작해 오정숙(대구대) 교수의 사회로 수베디(한남대) 교수, 최우주(연성대 대학생), 길민희(통역 협력원) 등 참여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심리적 환경에 대한 이해, 미래직업에 대한 이해, 다문화가정의 학생 성장 사례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대전서구가족센터의 홍보부스와 각종 퀴즈, 이벤트 및 충남대에서 제공하는 교량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에칭 판화 열쇠고리 만들기, 광섬유 스노우볼 만들기 등의 학과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진로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