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미선나무숲 복원사업’, 환경부장관 상
  • ▲ 대전 서구가 28일 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사업이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는 2022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전 서구
    ▲ 대전 서구가 28일 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사업이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는 2022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노루벌적십자생태원 부지가 위치한 곳에서 진행된 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사업이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 주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가 입혀졌다.

    한국 고유종 서식지를 복원해 사람과 자연생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로 조성 등 상시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주민들의 생태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생물서식지 복원, 도시 및 인공지반, 하천·습지, 공원·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편 흑석동 노루벌 지역은 갑천이 휘감아 흐르며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수달과 우리나라 반딧불이 3종이 모두 출현하는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