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학생, 미래 사회 대비 역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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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28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특색있는 우수프로그램 전국대회에서 1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중 대전 만년고, 둔원고, 가오고 등 3개교 모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교육청이 교실 수업의 혁신적 변화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고교역량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이번 대회는 학교 특성 반영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친 학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교육부 대회를 마련했다.선정된 최우수학교는 △대전 만년고등학교, 수업-평가-기록 분야 △대전 둔원고등학교,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분야 △대전가오고등학교가 우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선정됐다.대전 만년고는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분야’영역으로 ‘ESD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하는 만년 HARMONY 이야기’는 학생의 흥미와 학습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대전 가오고는 학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영역으로 ‘+진로 더하기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 키움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대전 둔원고는 ‘수업-평가-기록 개선 및 교원 전문성 강화 노력’ 영역으로 ‘함께 만드는 융합 프로젝트 수업 레시피’ 프로그램은 학교 전체 교사와 학생이 참여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바탕으로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세 학교는 2023년 1월에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현판 수여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