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정보통신·경제학 분야 권위자…도정 공유·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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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이상철 강릉영동대 총장, 김영환 충북지사,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충북도
충북도가 24일 이상철 강릉영동대 총장(74)과 정창영 연세대 전 총장(79)을 명예 도지사로 위촉했다.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 섬기는 방에서 이들 명예 도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을 당부했다.명예 도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했거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위촉해 도정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앞으로 이 총장과 정 전 총장은 2년 동안 도정 주요 업무 청취, 주요행사 참관, 주요시설 견학, ICT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과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충북 청원 출신인 이 총장은 40여 년간 정부,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ICT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KTF 사장, KT사장, 정보통신부 장관,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정 전 총장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한국경제학회장,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제15대 연세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다.김 지사는 “이들은 정보통신과 경제학 분야 권위자”라며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함께 도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전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