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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22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개회식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동구 예산안 편성의 핵심은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와 필수 경비사업 등 ‘민생’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3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구정 방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생이 가능한 경제 체력 증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도시의 발전적 미래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 축제도시 조성 △구민 안전 도모 △더욱더 견고한 복지안전망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 △산업단지 유치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대표축제 육성 및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등을 약속했다.박 청장은 “지난 5개월은 오랫동안 구상해 온 동구의 청사진 실현과 구민의 크고 작은 소망이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고자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는 생과 일상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로 도약해 성장하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공공의 선도적 노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재적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 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한편 동구는 2023년도 예산안을 특별회계를 포함해 679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의 약 6.9%인 438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