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23일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동구 예산안의 핵심은‘민생’에 있음을 강조했다.ⓒ대전 동구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23일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동구 예산안의 핵심은‘민생’에 있음을 강조했다.ⓒ대전 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22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개회식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동구 예산안 편성의 핵심은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와 필수 경비사업 등 ‘민생’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구정 방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생이 가능한 경제 체력 증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도시의 발전적 미래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 축제도시 조성 △구민 안전 도모 △더욱더 견고한 복지안전망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 △산업단지 유치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대표축제 육성 및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등을 약속했다.

    박 청장은 “지난 5개월은 오랫동안 구상해 온 동구의 청사진 실현과 구민의 크고 작은 소망이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고자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는 생과 일상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로 도약해 성장하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공공의 선도적 노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재적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 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동구는 2023년도 예산안을 특별회계를 포함해 679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의 약 6.9%인 438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