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팜젠사이언스가 22일 도청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다.ⓒ청주시
    ▲ ㈜팜젠사이언스가 22일 도청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다.ⓒ청주시
    ㈜팜젠사이언스가 충북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팜젠사이언스는 22일 도청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기업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키로 했다.

    기업에서는 투자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 인재 채용에도 최대한 힘쓰기로 약속했다.

    팜젠사이언스는 2027년까지 1만4000㎡ 부지에 완제 의약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19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961년 사업을 개시해 R&D 중심 창조혁신전략을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개발과 함께 바이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세계 수준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투자협약에 앞서 환담 자리에서 한의상 팜젠사이언스 회장은 사람중심 경영철학을 담은 자서전‘사람이 무기다’를 충북지사와 청주부시장에게 선물했다. 

    이에 김 지사는 본인의 삶과 시가 여일한 시인임을 담은 시전집으로 화답하는 깜작 이벤트가 있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충북 오송은 K-바이오 대한민국 심장부로 우뚝 서는 핵심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보유한 충북 바이오기업과 적극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도약의 힘찬 날갯짓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앞으로도 기술집약적인 바이오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 유치는 물론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및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 등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도약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