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U대회·2025년 세계정원산업박람회, 교통대책 등 종합계획 당부
  •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201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종합경기장 건립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3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질없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회의실에서 있은 확대간부회에서 "내년 주요 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논리적인 설명과 설득 등으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U대회는 충청권 공동주최 확정에 따라 차질 없는 준비가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선수단이 머무를 선수촌과 육상, 수구, 탁구 등 3개 종목 폐막식을 개최할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을 위해 예산 확보는 물론 체계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대학생 선수단 1만5000여 명이 12여 일간 머무르는 동안 세종시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잘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체계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7년 U대회와 2025년 세계정원산업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세종의 정취와 K-문화를 누릴 수 있는 행사와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교통 대책은 소관국과 교통공사 등 협업해 확실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하계U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위해 식당 메뉴얼 영문 병행 표기와 세종시를 알리는 다국어 홍보 책자, 안내지도 등도 준비되어야 한다. 세종시를 다녀가면서 기념으로 가져갈 만한 상품(일명 굿즈) 개발, 기념품 판매장 등도 관계부서와 시 산하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대회에 따른 종합계획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