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표축제의 새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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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대표 축제의 새로운 발전방안으로 축제 개최 때 마다 지적된 편의시설의 부족을 개선하고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전 대덕구는 지난 18일 구의 대표축제인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동춘당문화제, 구민화합대잔치, 대청호마라톤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지적됐다고 2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날 제추진위원장인 이준재 교수(한남대)와 관련 분야 전문가 박근수 교수(배재대)를 비롯한 행사 주관기관인 대덕문화원, 대덕문화관광재단, 대덕구체육회와 함께 대표축제 및 행사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3년 만의 대면 축제로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중부권 최대의 뮤직페스티벌로 안착했으며, 동춘당 문화제 등 기타 행사도 3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즐기며 성공리 완료됐다.다만, 대표축제의 경우 대규모 인원 방문 대비 분실물 보관소와 미아보호소, 유아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최충규 구청장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개선사항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