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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날 수매한 공공비축미곡은 건조 벼 약 123톤으로, 벼 개화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전년 대비 수확량이 감소했다.하지만 농가들의 노력으로 87% 이상이 특등급을 받아 세종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날 기준 정부매입 물량은 산물 벼 1385톤, 건조벼 1529톤이며, 세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약 8300톤을 자체 매입했다.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쌀 소비가 무리 없이 진행하도록 유통망 확보와 판촉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최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