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재직기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불가능하게 만들어”
  • ▲ 조원휘 대전시의원.ⓒ대전시의회
    ▲ 조원휘 대전시의원.ⓒ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 3)이 15일 행자위 소관 대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원장의 재직기간이 평균 6개월 이하로 지나치게 짧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재개발원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정적인 인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최근 10년간 역대 대전인재개발원장 중 1년 이상 근무자는 3명, 10개월 근무자는 1명, 6개월 근무자는 8명, 3명은 한 달만 근무했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원장들의 짧은 재직기간은 대전인재개발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근무환경 개선이나 신규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도입이 더뎌 공무원들이 인재개발원보다 대전외 교유기관 입소를 선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