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콘텐츠 토크콘서트 모습.ⓒ한국영상대
    ▲ K-콘텐츠 토크콘서트 모습.ⓒ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재학생 창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개발를 위한 ‘K-콘텐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영상대 미디어창작과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방송 포맷, 창작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소개와 기법 전수, 취업 관련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근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인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와 ‘복면가왕’, ‘슈퍼스타 K’ 등을 기획한 박원우 작가가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창의적 콘텐츠 제작 방법을 비롯한 현장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 김철연 대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신드롬을 예시로 들며 K-콘텐츠가 더 이상 제3국 콘텐츠가 아닌 세계적 메인 스트림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변화를 설명하며 한국영상대의 특수성을 강조해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2부에서는 박원우 작가가 콘텐츠 창작자로서 갖춰야 할 방송작가의 역량 등을 강조하며 방송 포맷,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직접 기획·제작한 프로그램들을 중점으로 원하는 분야의 작가가 되려는 방법에 관해 비결을 설명했다.

    손희숙 미디어창작과 교수(학과장)는 “이번 행사를 재학생과 학과의 역량 강화 계기로 삼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학생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