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주간 …32개 항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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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14일부터 3주간 다중밀집시설 사고 예방을 위해 300병상 이상급 의료기관(12개소)을 대상으로 7개분야 32개 항목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14일 시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은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다.이번 점검은 시설규격, 안전관리, 환자 대피, 정전대비, 교육·훈련 대처, 소방분야, 기타 건축 분야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시정, 신속 보완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박문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입원 환자와 가족들이 이용(입원)하는 병원에서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