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중앙부처 등 협력 2027년 7월 대회 성공 개최대평동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차질 없이 추진
  • ▲ 최민호 세종시장(우축 7번째)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12일 밤 최종 개최지로 확정된 후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시도의장 등과 함께 자축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우축 7번째)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12일 밤 최종 개최지로 확정된 후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시도의장 등과 함께 자축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와 관련해 "충청권 주민의 열망이 FISA로부터 높이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13일 소감문을 통해 "이번 유치 성공의 모든 공을 세종시민과 충청도민 여러분께 돌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종시를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민이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충청권 4개 시·도민들은 유치지지 100만 서명운동에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덕분에 애초 목표인 100만 명을 홀적 넘어 140만 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세종시에 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이자 대평동에 2만5000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비롯한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 유치를 통해 거둘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2조7289억 원에 이른다며 1만499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전담 T/F를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구성에 최대한 협조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해 2027년 7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