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상근직’ 20명 진용…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위한 중추적 역할 ‘기대’
  • ▲ 연명모 초대 충북도사회서비스원장 내정자.ⓒ충북도
    ▲ 연명모 초대 충북도사회서비스원장 내정자.ⓒ충북도
    충북도가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국공립시설을 위탁 운영할 충북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연명모 전 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55) 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일로부터 3년이다.

    충북 증평 출신인 연 내정자는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충북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그는 장애인고용공단에서 근무하다 지난 4월 퇴임했다. 

    장애인단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28년간의 현장 경험을 통해 이론과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가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2년 임기제인 원장(4급 상당)과 상근직 19명으로 사회서비스원 진용을 갖출 예정이다. 

    비상임 이사 9명과 감사 2명도 함께 내정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시·도 단위로 설립하는 공익법인인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과 보급,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와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충북도사회서비스원은 도의 정관 허가, 설립등기 절차 등을 거쳐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설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