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교육부차관보 나주범,대전전민중 최한나 학생, 서부다문화교육센터실장김은선(유초등교육과_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사진.ⓒ대전교육청
    ▲ 왼쪽부터 교육부차관보 나주범,대전전민중 최한나 학생, 서부다문화교육센터실장김은선(유초등교육과_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사진.ⓒ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지난 5일 대전 학생들이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최한나 학생이 중등부 전국 1위로 대상(교육부 장관)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중등부와 초등부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다문화 교육 정책 지원 확대와 다문화 감수성 교육,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에 매진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나의 꿈, 진로,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전 전민중학교 최한나,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박태원, 대전중앙초등학교 류가은 학생은 각각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로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한나 학생은 ‘나의 정체성과 나의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해 전국 중등부 1위로 교육부 장관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태원 학생과 류가은 학생도 교육부 장관 동상을 차지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전국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높여 세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 중앙다문화 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 예선 및 본선 대회를 거친 대표 학생 초등부 29명과 중등부 24명이 한국어 및 16개의 언어로 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