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일 독일 MERCK·네덜란드 ASML·벨기에 IMEC사와 협력방안 ‘협의’
  •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부터 14일까지 독일·네덜란드·벨기에 등을 방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및 MERCK사 등을 방문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바이오헬스관련 우수기업 시찰 △나노반도체 관련 초우량 기업체와 연구소 방문을 통한 관련 산업 동향 점검 △충청권 4개 시도지사(대전‧세종‧충남‧충북)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활동을 한다. 

    이 시장은 9일 첫 일정으로 354년 된 독일(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선도기업 MERCK사(社), 10일에는 네덜란드 벨트호벤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사, 벨기에 루벤 세계 최고의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를 수행하는 IMEC사를 각각 방문한다. 

    이어 이 시장은 11·12일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3개 시장·도지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과 함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마지막 활동을 벌인다.

    11일에는 자체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홍보부스 개관행사, 최총PT 리허설 등에 참석하며 12일 총회를 준비한다. 12일 오전에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벨기에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는 오는 12일 낮 12시쯤(한국시간 12일 저녁 8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 2024년 파리올림픽 개최 예정지 등을 둘러보고 귀국길에 올라 14일(한국시간) 입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은 세계 초우량 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바이오헬스 및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 충청권 시.도지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