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이 직장운동경기부 보디빌딩 소속 황순철 선수가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황 선수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타수산나에서 열린 ‘2022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클래식보디빌딩(-175㎝) 부문에서 2018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2014년부터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활동 중인 황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그는 올해 열린 제61회 충북도민체전 및 제103회 전국체전 -80kg에 출전해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 기대감을 높혔다.황 선수는 “송인헌 괴산군수님과 괴산군민 등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기관리와 훈련을 통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