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기 지역주민 정서관리 심리회복 프로그램 기념 사진.ⓒ대전서구
    ▲ 지난 4기 지역주민 정서관리 심리회복 프로그램 기념 사진.ⓒ대전서구
    대전 서구가 올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 정서관리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피로감과 불안 및 우울감을 전문 심리 도구를 활용한 집단상담을 통해 치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7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 초등학생(우리가족 사랑愛) △ 중학생(꿈 찾아 드림(DREAM)) △ 고등학생(MBTI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3040세대 부부(환상의 짝꿍) △ 5060세대 부부(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 등 대상별로 구성됐다.

    특히 감정 해소 및 자신감 찾기, 학업과 또래 관계 스트레스 개선, 양육 스트레스 및 부부관계 회복, 노후 준비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같은 고민을 가진 부부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혼자라는 생각보다 항상 가족,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