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관 1층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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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청주 연고 1명이 숨졌고, 진천 연고 1명이 다쳤다고 31일 밝혔다.사망한 20대 A 씨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부상당한 20대 B 씨는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가벼운 상처를 입는 것으로 전해졌다.충북도는 지역 연고 피해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고창구(☎ 043-220-2416)를 운영하고 있다.희생사 합동 분향소를 도청사 내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국가 애도기간 엄숙한 분위기 조성과 도민의 추모 편의를 위해 신관 1층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분향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한편 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역 일원에 떼구름처럼 인파가 몰리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해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졌고 33명은 중상, 116명은 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