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자리가 비어 있다.ⓒ이길표 기자
    ▲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자리가 비어 있다.ⓒ이길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채익) 2022 대전시,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20일 대전시청에서 가졌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반발과 함께 국정감사 전면 불참선언으로 맥빠진 반쪽짜리 국감으로 끝났다. 

    이날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뒤늦게 중앙당이 국정감사 참여를 결정하면서 대전시청 국감장에 참석했으나 이미 파장 분위기로 맥이 빠지는 분위기였다.
  • ▲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장우 시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장우 시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날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는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개회했다. 의원들은 자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칭찬일색이었다. 
  • ▲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나란히 앉아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나란히 앉아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날카로운 질문을 받지 못한 가운데 광역단체장 취임 후 첫 국정감사를 너무 편하게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 장재원 의원(국민의힘)이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국정감사 보이콧과 관련해 맹폭을 퍼부고 있다.ⓒ이길표 기자
    ▲ 장재원 의원(국민의힘)이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국정감사 보이콧과 관련해 맹폭을 퍼부고 있다.ⓒ이길표 기자
    장제원 의원은 역시 달랐다.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반쪽 국감으로 전락하자 신상발언을 통해 신날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행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잘못을 저지른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법이다. 그는 “민주당은 안하무인, 내로남불, 불법 후안무치 정당이라고 맹폭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