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서 운반까지’ 한 번에 원스톱 김장담그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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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2022 괴산김장축제’를 다음달 4~6일 3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괴산김장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군은 △개·폐막식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 △김치 명인 이하연의 명인의김장간 △김장문화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괴산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괴산김장축제의 주요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총 500팀(일반 360팀, 친환경 120팀, 비건 20팀)을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받고 있다.군은 사전예약한 인원에 대해서만 일행별 1테이블 방식으로 김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의 경우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고,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500원이다.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은 16만 원, 10㎏ 체험은 8만 3000원이고, 비건 김장의 경우 일반 김장체험 가격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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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당 5000원씩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군은 집에서 김장체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괴산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에서 판매한다.이 밖에도 김장마켓에서 각종김치와 김장재료 등을 판매해 현장 김장담그기를 운영할 예정이다.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김장문화체험 △우리동네 김장명인 △팔씨름대회 △문화예술공연 등을 열 예정이다.다음달 한 달간 관내 농가 15곳에서 ‘마을 김장 체험’을 열어 김장축제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마을 김장 체험’에 참가를 원할 경우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김장축제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