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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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테마 국민 관광지인 청남대가 올가을 국화 향 가득 머금고 관람객을 유혹하는 힐링의 손짓을 보낸다.충북도는 17일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 국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 국화작품과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청남대는 지난 4월 개관한 임시정부기념관을 비롯해 행정수반의 동상과 역사기록화를 제작 전시하고 있다.수려한 자연과 함께 대한민국의 뿌리부터 오늘날의 대통령까지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자연생태탐방로,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오유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의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 향기에 취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