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 간담 특별위원회가 14일 윤성국 대전 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간담 경과 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 간담 특별위원회가 14일 윤성국 대전 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간담 경과 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인사청문 간담 특별위원회가 14일 윤성국 대전 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간담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경과보고서는 “윤성국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과 관련해 채택 전 사전 간담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 간 적격성 여부에 대한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여 대전 관광공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적격 의견으로 결론지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위 위원들은 “임용후보자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지역 특색에 맞는 대전 고유 관광상품 개발·육성 및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다함으로써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 해야 할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전달된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청문회에서 특위 의원들이 다수가 “윤성국 사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험 부족 등에 문제가 있음에도 이장우 시장 캠프 출신으로 보은 인사로 낙점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 시장이 취임 후 폐지 필요성을 주장한 ‘와인페스티벌’과 관련해 이 시장과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