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상(그랜드골상)에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와인’
  • ▲ 제9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영동군
    ▲ 제9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제9회 한국와인대상에서 영동 도란원의 ‘샤토미소 복숭아 와인 2019’ 와인이 최고상인 농림식품부장관상(다이아몬드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와인은 미디엄 스위트와인으로 매혹적이며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각종 품평회와 와인 판촉행사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충북도지사상인 그랜드골상은 경북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크라테 미디엄 드라이2019’와인이 차지했다.

    매년 영동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와인축제’에서 시상하는 올해 한국와인대상에는 53개 와이너리에서 179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다이아몬드상과 그랜드골드상 각각 1점, 골드상 15점, 실버상 30점, 브론즈상 25점 등 72점의 와인이 최종 선정됐다.

    김금숙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장은 “이번 한국와인대상은 어느 해보다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던 대회였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국내 최고 와인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와인대상은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국내 대표 한국와인 품평회로 국내와인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