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도 700여 명의 선수단 참가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경기가 오는 8~10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6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하는 전국체육대회 조경경기는 전국 15개 시·도 7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이번 대회 참가한 조정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는 충주에 훈련장과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대회준비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충주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80개국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아시안게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리오올림픽아시아 지역 예선,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정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탄금호 무지개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할 정도로 호수와 어울리는 야경이 인상적인 곳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한해 결실을 맺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활기찬 스포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울산시에서 오는 7~13일 열리는 가운데 총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4만 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