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역점 추진 사업예산에 중점 반영 ‘지시’
  • ▲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4일 ‘2023년 건전재정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청주시 재정자립도가 28%가 되지 않고 재정자주도는 50% 수준으로 재정여건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해달라”며 “특히 역점 추진 사업은 사전절차 등을 이행해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10월은 한 해 마무리로 결실을 거두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1년 중에서도 중요한 달이다. 시정목표와 방침, 공약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해 시책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정방침인 ‘소통공감’의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적극 실천해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민원처리 시 시민입장에서 경청해 민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 중심 성과 중심 조직을 운영하겠다. 민선 8기 들어 직원이 이뤄낸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10월은 수확철로 농업인들이 땀 흘려 지은 농사가 제때 수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대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정례조회는 공약과제 동영상 시청, 표창 수여, 인사 말씀, 주요현안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