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공약 ‘充BOOK(충북)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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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가 21일 충북교육청에 도서구입비 2000만 원을 기부했다.김병훈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윤건영 교육감 집무실을 찾아 공약 ‘充BOOK(충북)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히고, 학생 인성 교육과 일상에서 책 읽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기부했다.도교육청은 이 기부금으로 도서를 구입해 오창초, 내수초 등 청주지역 8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공공기관 도서기증, 해외동포 책보내기운동 등 도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윤 교육감은 “아이들 스스로 독서하고 싶은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온 학생이 함께 책을 즐기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차세대 전지용 양극재 선도개발과 대기 환경 관련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