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시찾는 대전맛집 100선’ 맛책자, 맛지도.ⓒ대전시
    ▲ ‘다시찾는 대전맛집 100선’ 맛책자, 맛지도.ⓒ대전시
    대전시는 20일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맛집 책자 ‘다시 찾는 대전 맛집 100선’과 맛집 지도 ‘다시 그린 대전 맛 지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은 팔도의 다양한 음식이 자기만의 색깔로 재창조돼 존재하는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이지만 ‘먹을 게 없다’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맛집 선정은  대학교수, 맛 칼럼니스트, 유튜버, 블로거, 요리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의 편집위원이 3개월 동안 현장 검증해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맛 책자는 맛과 서비스·위생, 시설․분위기, 가격대비 만족도 등 4개 항목에 걸쳐 각각 별(☆), 숫자(5개 만점)로 평가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업소의 탄생 배경과 주인의 음식에 관한 생각과 음식 재료, 이용 방법, 영업시간, 주차장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상호별 등의 목차도 수록했다.

    맛 지도는 대전 지도를 배경으로 100개 업소를 위치에 맞게 사진과 상호, 대표 메뉴, 전화번호 등으로 표기해 한눈에 원하는 지역의 맛집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는 맛 책자 및 맛 지도는 대전지역 관광안내소, 호텔 등 숙박업소 등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대전 맛 책자 제작 편집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용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책과 맛지도 발간을 계기로 '맛 잼 도시 대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대전의 식당과 커피전문점, 디저트 카페 등 2만3000여 곳을 대상으로 시민추천을 받아 빅데이터를 활용해 1000곳을 분석한 후 200곳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