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건강증진·다문화가족 지원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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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은 건강가정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다. 신청·접수는 오는 22~28일까지다.청주시 가족센터는 모충동 94-9번지에 건축 중이며 다음달 준공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기존 면적 844㎡에서 3718㎡(지상 4층) 공간으로 이전해 가족상담, 한국어 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통합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남일면 상당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원구와 상당구의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는다.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서류 및 구비서류를 갖춰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김미수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5년간 청주시가족센터를 운영하게 될 전문성과 참신성을 겸비한 수탁자를 선정해 건강한 가족문화 기반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