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돈여중 최나현 우승·박가현 준우승대전 동문초 이승수 준우승
  • ▲ 대전 호수돈여중 최나현 선수(오른쪽)가 지난달 30일부터 슬로베니아오토세크와크로아티아바라주딘에서 개최된 ‘WTT유스컨텐더오토세크’U-15 여자 단식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교육청
    ▲ 대전 호수돈여중 최나현 선수(오른쪽)가 지난달 30일부터 슬로베니아오토세크와크로아티아바라주딘에서 개최된 ‘WTT유스컨텐더오토세크’U-15 여자 단식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교육청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은 13일 대전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슬로베니아오토세크와 크로아티아바라주딘에서 열린 ‘WTT유스컨텐더’에 출전한 가운데 연이어 승전보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호수돈여중 최나현 선수는 U-15 여자 단식경기에 참가해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인도 선수들을 완파하며 결승에 올라 폴란드 유망주나 탈리아 보그다노비치를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최나현은 대전 동산중 최주성 코치의 딸로 아버지로부터 탁구 DNA를 물려받아 좋은 체격조건과 힘 있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탁구 신동’ 대전 동문초의 이승수는 U-15에 상향출전해 유럽과 남미의 유망주들을 꺾고 준우승했으며, 호수돈여중 박기현(U-19) 과 서대전초 윤사윤(U-13) 도 유럽 강자들을 누르고 4강에 올라 한국탁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슬로베니아대회를 치르고 크로아티아로 이동한 호수돈여중의 박기현은 ‘WTT유스컨텐더바라주딘’ U-17단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양하영 평생 교육체육과장은 “체육 영재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