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 공무원들이 6일 유성구 표준과학연구소 앞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 대전시 공무원들이 6일 유성구 표준과학연구소 앞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대전에서 밤사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해 기상청기준 오전 9시 까지 200㎜의 비가 내렸지만 피해가 다행히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소방본부는 6일 오전 7시까지 1건의 배수지원과 20건의 안전조치 등 21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피해는 대부분 가로수가 쓰러지는 바람 피해가 컸다.

    유성구 표준과학연구소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2차선을 가로막아 이를 조치했고, 서구 변동에서 전기선이 끊어졌고, 동구 성남동에서는 지하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배수를 진행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대전지역 누적 강수량은 6일 6시 기준 대덕구가 92.0㎜로 가장 많았다. 중구 81.0㎜, 동구 78.0㎜, 서구와 유성구 76.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