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국내 관련 제품의 과학적·임상적 근거 마련과 안전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한 ‘실사용 데이터 활용 의료 인공지능 임상 실증 연구 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의료 인공지능 상용화에 발맞춰 의료 인공지능 인허가 제품의 임상 실증을 위한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것이며, 실제 구매자인 일차 의료기관 중심의 임상 실증 체계 구축, 참여 기업들에 이익 제공이라는 핵심가치를 주제 단독 참여한 결과다.

    실제로 임상실증 현실은 최근 3년 사이에 이미 100개가 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들이 식약처 인허가를 득하고 시장에 소개됐음에도 기술력 대비 업체들의 실제 매출이 부진하다.

    김종엽 센터장은 “임상 실증을 해볼 기회를 만들어 기술력 강화와 의료기관에 필요한 제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 소아청소년과 오준석 교수, 중부권 협의체 중심으로 2026년까지 총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