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소방본부 현지 적응 훈련 장면.ⓒ대전시
    ▲ 대전소방본부 현지 적응 훈련 장면.ⓒ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24일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간 대형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감소를 목표로 필로티 구조 건축물, 취약계층 집단거주시설, 대형 물류창고, 대규모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강화(소방특별조사, 화재안전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대책을 추진해왔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 대형 물류창고, 노후 고시원 등 화재취약시설 134개소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펌프 기동 불량 등 주요 불량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했다.

    대형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점검, 노후 고시원 및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아파트 등에 대한 위험요인 제거 및 소방안전교육, 대형 물류창고와 대규모 공장시설에 대한 현지적응훈련 등대상별 특성에 맞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화재조사 및 보고규정에 의하면 사망자 5명 또는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재산상 피해가 50억 원 이상 추정되는 화재를 대형화재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