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방역·위생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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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1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조기 도축작업을 시행하고 토요일인 3일에도 평일과 같이 도축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추석 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가 요구된다.시는 △작업자 마스크 착용 △외부 방문객 통제 △출입 차량과 작업장 소독 등 코로나 감염으로 도축작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축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가축이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물론, 도축 과정에서도 질병에 걸린 가축이 있는지를 검사한다.대장균, 살모넬라 등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예방을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기준(HACCP)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도축 전 과정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