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수도권 집중호우 수재민 위로"
  • ▲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에 심어진 나무가 집중 폭우로 넘어져 있디.ⓒ세종시
    ▲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에 심어진 나무가 집중 폭우로 넘어져 있디.ⓒ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와 관련해 "수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상가공실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수재민들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기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종지역에 9~11일 사이 비가 100~200㎜, 많은 곳은 3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는 재난 예·경보시설 355대 가동하고 둔치주차장(전의, 복암천, 조치원 조천)과 취약 지구 236곳에 대해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우특보 때 빠른 대처를 위해 읍·면·동 재난 담당자와 소관부서 등이 단체 소통방 3개를 운영하고, 지역 재난대책본부를 소집,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강풍과 호우 대비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마을 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들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에 심어진 나무가 전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