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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29일까지 5일간 박정현 군수의 공약과 민선 8기 군민의 제안을 추려 부여발전과 다수 군민이 필요한 사업 선정을 위해 정책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정책 워크숍은 전 군민 대상 설명회와 주민 배심원제 등 3단계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이 확정된다.워크숍에서는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자문위원회, 청년 정책 네트워크 위원 등 38명이 참여해 군정 목표별 정책화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했다.이들은 분야별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SDGs) 추진 강화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겨울 축제 신설로 사계절 축제 도시 조성 △국립 동아시아 역사 도시진흥원 건립 △산업단지 구직자 보금자리 주택 조성 △관내 특성화 고등학생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청년기금 조성을 통한 청년지원 정책 활성화 등을 추천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에는 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군민 직접 참여 방안을 적극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 분야 정책 워크숍은 지난달 19일 농업회의소 주관으로 농업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66개 정책과제에 대한 투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