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3번, 103번, 211번, 212번, 601번, 704번
-
대전시는 기존 기·종점지 주차 면수와 부대시설 부족으로 인한 운영상 문제점, 장거리 노선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9월부터 시내버스 6개 노선(급행 3번, 103번, 211번, 212번, 601번, 704번)을 조정했다고 1일 발혔다.시는 시행 이후에 운영상 불편사항이나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노선 조정은 유성구 구암동에 기점 지가 조성(4월 8일 준공)됨에 따라 고속·시외버스,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환승체계를 구축등에 중점을 뒀다.노선 조정은 유성구 원내동을 기점으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까지 평일 12대가 왕복 27.7㎞를 1일 199회 운행하는 급행 3번의 경우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완공 및 신세계백화점 이용객 증가에 대응 △DCC 종점 노선을 34.3㎞로 연장하고 2대를 증차(총 14대)한다.유성구 계산동 수통골을 기점으로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까지 평일 20대가 왕복 49.8㎞를 1일 159회 운행하는 103번은 구암동을 기점으로 노선을 41.2㎞로 축소하되 1일 운행횟수를 191회로 늘린다.유성구 대정동 화물터미널에서 정부청사까지 평일 16대가 왕복 33㎞를 1일 170회 운행하는 211번은 원내동을 기점으로 노선을 35㎞로 늘리고 1일 162회 운행한다.화물터미널에서 서구 가수원역까지 평일 5대가 왕복 22.4㎞를 1일 86회 운행하는 △212번은 구암동을 기점으로 노선을 38㎞로 연장해 1일 119회 운행하고 4대를 증차(총 9대)하기로 했다.대덕구 비래동을 기점으로 유성구 상대동 시립박물관까지 평일 9대가 왕복 28.4㎞를 1일 118회 운행하는 601번은 구암동을 기점으로 비래동까지 노선을 35.4㎞로 늘리고 1대 증차(총 10대)한다.마지막으로 원내동을 기점으로 구암역~충남대~대덕대 등을 거쳐 대전보훈병원까지 평일 18대가 왕복 62.8㎞를 1일 151회 운행하는 704번은 구암동을 기점으로 보훈병원까지 노선을 40.8㎞로 축소하고 운행횟수를 164회로 줄인다.임재진 교통건설 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 시행 후에도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계속되는 도시 개발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