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6대 국정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 발표
  •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시정 4기 핵심과제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오는 2027년 설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그러면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10대 국정과제 중 지역을 독자적인 과제로 제시한 곳은 세종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6대 국정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중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에서는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를 확실히 못 받았다는 점이다.

    최 시장은 이날 언론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세종집무실 신설 불가' 발언으로 논란이 된 사안을 새 정부가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실현 방안으로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행복도시 광역적 발전전략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신산업 혁신 미래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새 정부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정 4기 비전인 미래전략도시 개념이 국정과제에 공식 반영된 만큼 지방시대의 선도도시이자 미래도시로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