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면적 1441㎡·차량 108대 정도 수용 가능
  • ▲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감도.ⓒ청주시
    ▲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율량지구에 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다음달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곳 주차타워는 청원구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441㎡, 지상 4층 규모로, 차량 108대 가량 수용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41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토지매입과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되면 상습 주‧정차 문제를 해결해 교통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곳을 일정기간 무료 시범운영 후 유료화할 계획이며, 운영시간 및 유료요금 등의 상세운영방안은 준공 전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민철 교통정책과장은 “상습 주‧정차 문제지역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