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공모안 접수
  • ▲ 대전 대덕구청사.ⓒ대전대덕구
    ▲ 대전 대덕구청사.ⓒ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다음달 5일까지 연축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공청사부지에 구민 이용 편익 증진과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 가능한 지역 공동체 거점의 신청사 건립을 위해 신청사 설계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가 공고한 설계 공모 지침에 따르면 신청사는 기후위기 대응 제로 에너지 청사, 감염병 등 재난대비 맞춤형 청사, 주민참여형 청사, 업무 고효율 청사를 기본방향으로 대덕구의 미래 지향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설계안을 제안토록 했다.

    공모는 일반 설계 공모 방식으로 다음 달 5일 응모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 설명회와 질의응답을 거쳐 11월 4일에 공모안을 접수할 계획이다.

    11월 심사 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업체에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보상비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상징적인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재능 있고 창의적인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신청사는 총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입해 연축동 241번지 일원(부지면적 2만35㎡)에 전체면적 3만5684㎡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구청사, 의회, 보건소가 별동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