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2일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통해 지방세 278억 원, 세외수입 192억 원 등 총 470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징수 전담반을 편성해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 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동산·채권 등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징수업무도 시행했다.

    단,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유예, 분할납부 등 세제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활동 재개 지원책을 마련해 탄력적인 체납액 정리를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 및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행정제재 강화와 더불어 수입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하는 등 더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