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의장, 19일 세종시의회 의장단 취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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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19일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된 가치로 세종시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상 의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의회 의장단 취임 기자회견 열어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여야가 마찰을 빚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된 가치로 세종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설계가 막바지 단계에 있고,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이 완성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국회에 협조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해 상 의장은 "대통령 인수위에서 세 가지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현재는 2단계를 생략하고 3단계로 가자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회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인수위가 제시한 2단계 구성을 실현할 것으로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상 의장은 "여소야대 상황임에도 여든, 야든, 의회든 집행부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