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의장, 19일 세종시의회 의장단 취임 기자회견
  •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오후 의회 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의장단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오후 의회 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의장단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19일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된 가치로 세종시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의회 의장단 취임 기자회견 열어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여야가 마찰을 빚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된 가치로 세종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설계가 막바지 단계에 있고,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이 완성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국회에 협조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해 상 의장은 "대통령 인수위에서 세 가지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현재는 2단계를 생략하고 3단계로 가자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회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인수위가 제시한 2단계 구성을 실현할 것으로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상 의장은 "여소야대 상황임에도 여든, 야든, 의회든 집행부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