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청사.ⓒ음성군
    ▲ 음성군청사.ⓒ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913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당초 7632억 원에서 1503억 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민선 7기 주요사업 마무리를 위한 예산과 민선 8기 2030 음성시 건설 기반 확충을 위한 SOC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는 게 군의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도로 등 SOC 사업으로 △군도 확·포장 20억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19억5000만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7억 원 △삼용교 재가설 7억 원 △삼성면 용대리 소교량 재가설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신성장 및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투자사업으로 △성본산단 외국인투자지역 부지매입 64억 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 지원 16억7000만 원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10억 원 등을 포함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210억여 원, 농림분야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28억 원을 배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2030년 음성시 승격을 목표로 도로와 교량 등 SOC 분야와 주민생활 불편·고충 해결을 위한 소규모 숙원사업을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 현안사업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제3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