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지난달 중·고학생 등 2000여명 대상 설문조사
  • ▲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모습.ⓒ세종교육청
    ▲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모습.ⓒ세종교육청
    세종시 중‧고등학생 96%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강사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다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중학생 96.5%, 고등학생 95.9%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95~99%, 지도 교·강사 96.8~99%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중학생 94.5%, 고등학생 95.1%, 학부모 93.7%~99%는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진로에 맞는 강좌 개설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 또는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 방식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부터 6년 동안 진행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중학생 학력 신장은 물론 고교학점제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