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택시 이용 가능한 충주사랑상품권 ‘NH농협 체크카드’ 발행

충북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이용 서비스를 강화하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충주사랑사품권 ‘NH농협 체크카드’를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상품권 앱 또는 판매대행점 36곳(농협, 축협, 원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추가 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NH농협 체크카드’ 사용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충주지역 택시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권 앱에서 충주톡과 충북먹깨비(배달앱)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시는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충주사랑상품권 이용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가로 발급하는 ‘NH농협 체크카드’는 개인당 월 구입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50만 원으로 발행액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충전금액이 부족하거나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 시 체크카드와 연동된 계좌에서 결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도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착한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