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30일 당선인에 시정현안 등 보고…공식 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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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30일 당선인에게 시정 현안 및 공약사항 검토와 제안 등 분과별 주요 활동 사항을 보고 등을 끝으로 공식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날 결산보고는 오후 옛 충남도청사에서 진행되며, 총 84개 현안 및 102건의 공약사항 검토와 18회 현장방문 결과와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한 시민제안 250건, 현장접수 민원 13건, 분과별 자문위원 정책제안 54건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했다.인사행정분과(분과장 김기황)는 △공무원 인사교류 확대 방안 △민선 8기 공약·중점정책 추진 위한 합리적인 조직개편 방안 △재정 효율화를 위한 긴축 방안 등을 보고한다.건설교통분과(분과장 최선희) △호남 지선 고속도로 7㎞ 구간 지하화 및 실질적 교통체증 해소 방안 △고속도로 첫 문화재인 대전 육교 명품 역사관광 조성 방안 △둔산지구 개발규제 완화 방안 등을 보고한다.교육문화예술 체육분과(분과장 권형례)는 △철도 역사문화와 대전 0시 축제가 융합된 사계절 24시간 축제 방안 △대전 엑스포 93 30주년 기념 ‘빛과 예술’ 경관 거리 조성 방안 △동호인 수요에 맞는 사회인 야구장 및 축구장 시설 확충 방안 등을 보고한다.환경복지분과(분과장 구미경)는 △“우리 대전 가서 결혼하자”로 대표되는 대전형 결혼·임신·출산·보육 지원 생애주기 시스템 마련 △통합돌봄·노인 친화 대전형 복지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 △국가 정원 지정·보문산 관광 활성화 등 명품대전 도시 정원 추진 방안을 보고한다.정책공약 TF(분과장 심상협) 은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 조성 등 공공·기업·창업 SOC 확충 통합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 △대전발전 장기비전 수립을 위한 그랜드플랜 2040 마련 방안을 보고한다.이현 위원장은 “145만 대전시민들께 봉사한다는 각오로 백서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인수위는 지난 7일 출범한 뒤 실·국별 종합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분과별 시정 현안 및 공약사항 분석, 시민제안 검토, 현장방문, 추가 공약사항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한편, 인수위는 이날 분과별 당선인 보고 이후 7월 1일부터 백서작업에 착수해 오는 12일에 백서 전달식을 하고 공식 해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