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28일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대전추진위원장에 윤청현 의원을 추대했다.ⓒ이장우 당선인 인수위
    ▲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28일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대전추진위원장에 윤청현 의원을 추대했다.ⓒ이장우 당선인 인수위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27일 윤청현 국회의원(국민의 힘)을 가칭 ‘기업금융 중심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대전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28일 이 당선인은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며, 인수위 단계에서 자본금 10조 원 규모의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으로 추진된다.

    대전시장 취임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해 본격적인 공약 이행에 나선다. 

    이 당선인은 “윤창현 의원은 경제 분야 탁월한 전문성으로 지금까지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온 분으로 가장 적임자라 판단해 대전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전·충청 발전의 기초가 되는 지역은행 설립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은행을 포함해 금융지주까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덕연구단지 및 기업들에 자금이 충분히 공급돼 대전에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고 경제가 부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대전중앙초·대전 중·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민의 힘 제1 정책조정위원장과 가상자산 특별위원장을 맡는 등 국회 내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