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세종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고운동 남측 인근 실개천과 공실 상가 등을 활용해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반짝반짝 고운별’은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주민들이 참여해 ‘고운동이 별처럼 빛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선정했다.

    민·관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상가 내 공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공공의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주요 문화공간은 에이스프라자2 1층 상가 내 유휴 공간을 활용, 전시공간인 ‘반짝 미술관’과 지역 예술인 공유 창작공간인 ‘예술생태계실험실’로 구성했다.

    반짝미술관은 지난 18일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임시정원, 고운여름전 등을 열 계획이다.

    예술생태계실험실에서는 세종 청년예술인이 참여해 창작 공간, 시민대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예술놀이 작당소’도 조성,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상인이 운영에 참여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운동 실개천변에는 별을 떠올리게 하는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학원가 보행로에 고보조명을 활용해 학생, 주민 등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여러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 플리마켓, 별밤 미니콘서트(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거리와 상권이 활성화 되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