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보트 12인승(9개 부문)·카누 4인승(6개 부문) 등 78개팀 640명 참가
  • ▲ 지난해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 모습.ⓒ증평군
    ▲ 지난해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 모습.ⓒ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제16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가 오는 18일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8개 팀 640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 벨포레리조트 수변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로 참가팀이 각축을 벌인다.

    경기 종목은 드래곤보트 12인승(9개 부문), 카누 4인승(6개 부문) 등이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오전 10시~오후 3시(12시~오후 1시 점심시간 제외) 이곳을 방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누, 드래곤보트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매년 한강에서 개최됐으나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카약, SUP, 수상자전거 3종목)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벨포레리조트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이지민 체육진흥팀 주무관은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은 충북에서 열리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앞으로 증평군을 넘어서 충북도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