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 ▲ 충주시 전경.ⓒ충주시
    ▲ 충주시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는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산림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산림청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600만 원과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7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산림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림사업 340ha, 숲가꾸기 사업 2000ha를 추진 등 산림보호 단속 달성률과 산림피해지 복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 방제 실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앞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품격 있는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도 조림사업 226ha, 숲가꾸기 사업 2500ha를 시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사업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